일반적인 지름시조는 남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곡인데 비해서 여창지름시조는 여성들에 맞는 선율로 구성하여 여성들만이 노래하는 지름시조이다.지름시조에서 초장의 첫 장단을 청태주(汰, F) 등으로 높이 질러 부르는 것에 비해, 여창지름시조에서는 초장의 첫 장단은 중려(仲, Ab)로 시작하는 평시조와 같고(청조야), 초장 두 번째 장단에서는(오도고야) 평시조의 종장 첫 장단의 첫 박자에서 셋째 박자까지와 같으며, 초장 두 번째 장단의 넷째 박자부터는(반갑다 임의소식) 지름시조의 둘째 장단 넷째 박자부터와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중장과 종장은 평시조와 구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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