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피중류(泛彼中流)’는 판소리 심청가 中 심청이가 제수로 팔려 배를 타고 인당수로 가는 대목이다.
배가 넓은 강이나 바다 중간에 둥둥 떠 있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눈을 띄우고자 공양미 삼백석에 제수로 몸이 팔린 심청이가, 배를 타고 인당수로 죽으러 가는 대목이다. 따라서 매우 슬픈 대목이지만, 배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매우 화평하면서도 우아하게 그려내고 있다.
죽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울 리 없다. 그러나 매우 비통한 이 대목에서 심청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유유자적한 느낌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노래함으로서 심청의 심경과 묘한 대비를 이루게 되고, 이것이 오히려 더욱 절절한 슬픔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배가 넓은 강이나 바다 중간에 둥둥 떠 있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눈을 띄우고자 공양미 삼백석에 제수로 몸이 팔린 심청이가, 배를 타고 인당수로 죽으러 가는 대목이다. 따라서 매우 슬픈 대목이지만, 배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매우 화평하면서도 우아하게 그려내고 있다.
죽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울 리 없다. 그러나 매우 비통한 이 대목에서 심청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유유자적한 느낌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노래함으로서 심청의 심경과 묘한 대비를 이루게 되고, 이것이 오히려 더욱 절절한 슬픔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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