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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 (기악 Instrumental)/산조 [Sanjo]

함동정월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 정회천

by 古樂 2014. 3. 11.
정회천 - 前 국립창극단 단장,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교수
 <정재곤-정응민-정권진으로 이어지는 보성소리 집안의 4대손이다>



함동정월류 가야금 산조의 본류는 최옥삼류이다. 최옥삼 (6.25때 월북하여 최승희의 무용반주가로 활약) 은 가야금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김창조 선생에게서 가야금을 배웠고 다시 함동정월에게 전수를 하였다.

최옥삼-함동정월류의 특징은 줄을 팽팽하게 죄고 조금 낮게 조율하고 타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산조에 비해서 묵직하면서 점잖은 편이다. 그러나 농현을 깊게 할 경우에는 매우 깊은 감정이 배어 나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